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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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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참석을 위해 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는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아세안+3(한·일·중)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라오스 재무장관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아세안+3 13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및 역내 경제동향과 정책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역내 금융안전망으로서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발전 방향 등 역내 금융협력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 회의 직후엔 공동의장국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번 회의의 주요 성과와 의의 등을 설명한다.

4일과 5일에는 제57차 ADB 연차총회 개회식과 ADB 비즈니스 세션(거버너 총회) 등에 참석한다. 세션에서는 2023년 ADB 연차보고서, 2024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한편 국제개발환경 변화에 따른 ADB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최 부총리는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ADB 총재와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는 ASEAN+3, 무역·투자 활성화 등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는 한-ADB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ADB 협조융자 MOU 갱신과 ADB의 신설 다자기금인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 참여의향서 서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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