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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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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망을 통한 국토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연구진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교통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감소한 수송분담률을 제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방에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철도와 버스의 수송분담률을 보면 지난 10년간 41~43% 수준이었지만 2020년 29%까지 하락했다. 2022년에는 33%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행사 1부에서는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장이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발제하고 3가지 세부 내용에 대해 토론했다.

우선 대중교통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국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살펴보고 수송 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대도시의 대중교통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준공영제 개선, 택시 서비스 제고 등을 논의했다.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방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외·고속버스 지원 강화, 수요응답형 교통(DRT)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2부에서는 김종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교통SOC(사회간접자본)와 지역성장전략'을 발제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SOC 지하화 사업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 상부구조 활용 방안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대도시 대중교통 경쟁력을 강화해 수송 분담률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한 지방은 자가용이 없어도 최소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망과 연계한 국토·도시 개발을 기반으로 지역별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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