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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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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평균 경비가 80만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유진그룹이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의 달 관련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5월에 평균 79만6000원을 사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된 80만원 대비 4000원 줄어든 수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기준으로 전년 4월 대비 소비자물가가 2.9%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예상 경비는 줄어든 셈이다.

여행 계획이 줄어든 게 예상 경비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응답자의 35.2%가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반면, 올해는 6.4%p가 줄어든 28.8%가 '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른 응답으로는 ▲문화생활 및 나들이(39.2%) ▲집에서 휴식(15.2%) ▲계획 없음(8.7%) ▲취미 및 레저활동(8.1%) 등이 있었다.

가정의 달 지출비용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및 자녀 용돈(63.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기념일 선물(15.8%) ▲외식비 및 관람료(12.1%) ▲교통비 및 숙박비(6.9%) ▲기타(2.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의 달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모두 '현금 및 상품권'(6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는 전체 응답자의 26.7%가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답했다. 다만 세대별 응답자 중에서 50대 이상은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생활가전 및 전자기기'(26.2%)를 뽑아 다른 세대와의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연차 사용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어린이날이 있는 '둘째 주'가 13.6%를 차지했고, 이어 '셋째 주'(11.2%), '첫째 주'(9.0%), '넷째 주'(6.7%), '다섯째 주'(5.1%) 순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여행 수요가 임직원들의 연휴 계획과 지출에도 반영됐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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