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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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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입주 전 사전 점검에서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이 휘고 창틀과 바닥 사이 틈새가 생기는 등의 하자 논란이 발생한 전남 무안 '힐스테이트 오룡' 시공사와 입주 예정자 측이 하자 처리 등에 합의했다.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준공은 예정대로 이달 30일, 입주는 31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오룡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준공 및 입주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시공사가 입주민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하자 보수에 나서 아파트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아파트 준공은 예정대로 이달 30일, 입주는 31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830가구로,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이뤄진 입주자 사전점검 결과 5만8000여 건의 하자가 접수됐으며 '휜 스테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확산했다. 인·허가권을 가진 무안군과 전남도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품질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10일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홍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직접 무안 현장에서 입주예정자협의회를 만나 입주 전까지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설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소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최종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며 "입주 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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