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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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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한 전방·일신방직터 '더현대광주'가 공개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더현대광주와 전방·일신방직터 협력 협약을 맺고 헤르조그&드 뫼롱이 설계한 작품을 선보인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광주법인장 등이 참석한다.

헤르조그&드 뫼롱의 설계작에는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성, 정체성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헤르조그&드 뫼롱은 2001년 프리츠커를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로, 낡은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역사적 작품인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갤러러를 비롯해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알리안츠 아레나, 2008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인 베이징국가체육장(버드 네스트) 등이 주요작품이다.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센터, 고급 주거시설인 '더 피크 도산' 등도 이들이 설계했다.

광주에 설립된 더현대광주 현지법인은 전방·일신방직터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최근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교통영향평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는 교통대란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요구하며 재심의를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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