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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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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이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구겼다. 2회를 넘기지 못했다.

곽빈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1회부터 악몽을 꿨다. 김민혁에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에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린 곽빈은 장성우에게 1타점 안타를 헌납했다. 이어 강백호와 오재일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이후 오윤석의 희생번트 때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곽빈은 황재균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배정대에 내야를 빠져나가는 1타점 안타를 얻어맞았다. 그나마 중견수 정수빈이 홈으로 쇄도한 2루 주자 오재일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곽빈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곽빈은 2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36개에 불과했다. 두산은 1회부터 몸을 풀었던 조던 발라조빅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발라조빅이 후속 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곽빈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곽빈은 올해 졍규시즌에서 KT전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1의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 상승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도 불발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2패만 작성한 곽빈은 6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곽빈은 팀이 0-4로 끌려가며 패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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