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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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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시스]유효상 김덕진 기자 = 국내 최대 무인항공기 연구 개발 활주로 등으로 이뤄진 미래항공연구센터가 2031년 충남 태안군 일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24일 충남도 김태흠 지사,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ADD)장,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은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DD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원을 투입해 천수만 B지구 일원에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짓는다.

주요 시설은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과 최신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으로 이뤄진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ADD는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한 데 모아 종합 연구·시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사업은 한국국방연구원 주관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사타)가 진행되고 있다.

도 등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를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도는 이 센터와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반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천수만 일원을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번 사업을 태안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자”며 “센터가 들어오면 대한항공, 한화 같은 기업들과 하청업체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맞물려 들어와 태안이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2회에 걸쳐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서 우리 태안군민들이 기대를 많이 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한 것이 사실이다. 그것 또한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여야 정치적인 관점을 떠나서 (센터가) 우리 태안의 그야말로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지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오늘은 우리 태안군이 지역 소멸을 막고 미래로 가는 기적이 열리는 날"이라며 "군민들과 함께 미래 100년을 잘 열어가는데 국회에서 모든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이곳 태안은 50년 국방의 태동기와 성장을 함께 해 온 아주 유서 깊고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민간의 참여도 활성화시키고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같이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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