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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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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섬 거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서다.

3일 군은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에 더해 이달부터 섬 지역 생활물류 및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111개 섬 중 유인도는 4곳이다.

이달 기준 근흥면 가의도에 가장 많은 75명이 살고 있고 안면읍 외도 주민도 23명이나 된다.

올해 초 군은 가의도 주민을 대상으로 연 사업비 1700만원을 투입해 여객선 운임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가의도 주민은 안흥항-가의도 요금 3100원(대인) 중 2300원을 지원해 800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여객선에 실을 때 부과되는 운임에도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달 새로 시작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 사업을 통해 군은 섬 주민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우선 군은 올해 300만원을 들여 배송비가 추가 부과되는 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인당 연 4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육지에서 도서지역으로 운반하는 LPG, 난방유, 분뇨수거차량, 대형 전자제품 등의 왕복도선비 및 화물선 임차료를 지원하는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안면읍 외도 주민들을 위한 정기 교통편을 마련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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