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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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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97(2020=100)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10~12월) 이후 2%대와 3%대를 오가고 있다. 지난 4월(2.8%) 이후 2개월 연속 2%대에 머물렀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143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16.66으로 전년 동월(113.61) 대비 2.7% 올랐다.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 식품은 3.4%, 식품 이외에는 2.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30.69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상승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4.3% 떨어졌고 신선채소는 10.8%, 신선과실은 35.6% 각각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6.7%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에 0.56%포인트(p) 기여했다. 주요 등락 품목은 배 가격이 지난해보다 123.4% 상승했고 사과(67.3%), 토마토(34%) 등도 올랐다. 돼지고기(10.7%), 갈치(9.7%), 고등어(9.1%) 등의 가격은 떨어졌다.

전월인 4월과 비교하면 배(10.8%), 사과(5.3%), 쌀(5%) 등이 올랐다. 오이(31.9%), 참외(17.5%), 토마토(14.2%)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2.3% 올라 전체 물가 상승에 0.87%p 기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입승용차(7.5%), 경유(4.4%), 휘발유(4.1%) 등이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1.8%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에 0.07%p 기여했다. 지난해보다 도시가스는 2.9%, 전기료는 1.6% 각각 올랐다. 보험서비스료(15.1%), 설비수리비(4.9%) 등도 오르며 개인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고 전체 물가 상승에는 0.98%p 기여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며 서울, 부산, 대구 등 40개 지역에서 조사하고 기준연도는 2020년이다.

조사 품목은 경북의 경우 상품과 서비스 456개 품목이다. 품목별 가중치는 가계 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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