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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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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을 개편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세계 순위가 14위에서 12위로 올라간다.

재정건전성을 보여주는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비율이 기존 -3.9%에서 -3.6%로 상향된다.

기획재정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전날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했다. 기준년 개편은 국민계정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5년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개편 결과, 명목 GDP는 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변화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2236조원에서 2401조원으로 증가했다.

1인당 국민소득 규모도 지난해 3만3745달러에서 3만6194달러로 올랐다.

만약 다른 나라의 통계 변경이 없거나 크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세계 명목 GDP 순위는 두 계단 올라간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 등에 따르면 지난해 명목 GDP 세계 순위가 당초 14위에서 12위로 상승해 기존 12위인 호주와 13위인 멕시코를 앞지르게 된다.

명목 GDP가 오르면서 주요 재정·금융지표의 GDP 대비 비율도 개선됐다.

지난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4%에서 46.9%로 3.5%포인트(p) 하락했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비율은 -3.9%에서 -3.6%로 0.3%p 올랐다.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0.4%에서 93.5%로 하락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는 104.5%에서 97.3%로 떨어져 100%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GDP 대비 기업부채비율의 경우, 기존에는 2022년 말 기준 121.0%, 지난해 말 기준 122.3%로 120% 초반대였다. 하지만 개편 후 각각 112.6%, 113.9%로 낮아져 110% 초반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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