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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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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동해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 가능성을 제시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희가 분석해 본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재요소가 갖춰져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앞서 동해에 주작, 홍게, 방어 등 3개의 시추공을 두고 있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중 홍게 시추공에서 석유·가스 매장에 대한 가망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게라고 불리는 그 유정에서는 4가지 재해요인 중에 3가지가 확인됐다. 트랩이 첫번째로 확인이 됐고 두번째로는 덮개암의 품질이 입증이 됐다"며 "홍게 유정의 덮개암은 약 400m의 기둥 형태로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품질을 갖추고 있었고 세 번째로 확인됐던 가장 중요한 요인인 재해요인 중 기반암의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고문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이곳에 35억에서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매장량이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도출해 낸 이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판별했지만 시추를 하지 않으면 그 리스크를 전부 다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남아 있는 마지막 방법은 시추다"라고 덧붙였다.

아부레우 고문은 시추 성공률이 20%인 것에 대해서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다"라며 "지난 20~25년간 발견된 유정 중 가장 큰 매장량이 가이아나 리자에서 발견 됐는데 성공 가능성이 16%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이아나에는 약 12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동해의 케이스를 보면 지질학적인 세팅은 다르지만 트랩 자체는 동일한 유형이 발견됐고 일부 유망구조에서 동일한 볼륨, 동일한 양의 석유 매장량이 확인되기도 했다"며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유망구조를 딱 하나만 도출했다면 시추를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는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즈음에는 추가적인 유망구조를 도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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