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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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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올여름 강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폭우에 대비한 농기계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9일 당부했다.

농기계 침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한 장소에 두는 것이다. 보관 전에는 빗물과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은 불순물은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한다.

만약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시 비닐, 방수포장 등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둬야 한다.

농기계가 침수됐을 때 그대로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로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합선으로 배선이 탈 수 있으니 절대 주의해야 한다.

만약 농기계가 침수됐다면, 우선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한 뒤 물기가 마르면 기름칠하고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다면 새 배터리로 교체한다.

소음기는 물이 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고정나사를 풀어 내부에 찬 물과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 농기계 관리와 정비 요령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에 접속해 '농업자재>농업기계>계절별 관리정보'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 실시하는 순회 수리 서비스를 이용해 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

이충근 농진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은 "농기계가 침수됐을 때 빨리 조치하지 않거나 수리가 늦어지면 기계 수명도 짧아지고 수리 비용도 많이 든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때 농기계 보관과 침수 농기계 손질 요령을 미리 알아둬 제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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