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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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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10건 중 6건이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이 회복된 거래로 나타났다. 특히 종로구와 용산구는 전고점과 같거나 상회한 거래 비중이 늘었다.

10일 부동산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난해(2023년)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이상 가격이 회복된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60.4%를 차지했다.

전고점과 비교해 '80% 이상 90% 미만' 거래의 비중은 36.6%였고, '70% 이상 80% 미만' 가격선의 거래 비중도 전체의 32.1%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가보다 높거나 같은 거래는 9.3%였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전고점 대비 '70%이상 80%미만'의 가격이 36.7%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했지만 5월에는 '80%이상 90%미만' 거래 비중이 39.8%로 더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종로구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 거래의 20%이상은 종전 최고가와 같거나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반면 노원구와 도봉구는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이 회복한 거래가 30%에 채 미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전고점의 80% 이상 회복된 거래가 많은 순으로 보면 서초구가 9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용산구(86.1%), 강남구(84.9%), 종로구(82.2%), 마포구(79.8%), 성동구(75%), 중구(73.2%), 양천구(72.9%), 영등포구(72.9%), 송파구(71.8%), 동작구(70.5%), 광진구 (70.4%) 순이었다.

종로구(27.7%)와 용산구(23.9%)의 경우 전고점과 같거나 이보다 가격이 더 오른 매매 비중이 20%를 넘겼다.

반면 노원구(22.1%). 도봉구(26.2%), 강북구(30.2%), 성북구(42.6%), 관악구(43%), 금천구(48.7%), 구로구(49.7%)는 전고점 대비 거래가격이 80%이상 회복한 거래 비중이 절반을 밑돌았다.

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전고점 수준에 다다른 것은 신생아특례대출 등 저리 대출과 전셋값 상승 영향으로 실수요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 경신 등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절대적인 거래량이 적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고점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단지별로 수요 쏠림 현상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직방은 "서울 아파트는 공급 축소 전망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은 단지에 수요가 쏠리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물가 상방 압력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지방의 미분양 증가, 경기불안 등의 주택 수요 유입을 제한하는 요소도 상존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보합 흐름이 유지되며 입지별 수요 쏠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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