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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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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9개 지원의 정예 단속 인력을 투입해 서울 지역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서울지역 배달앱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은 전체 원산지 표시대상 업체의 18%가 몰려있어 농관원 서울 단속 인력(12명)과 함께 9개 지원의 정예 단속 인력 22개반 42명을 집중 배치한다. 적발된 업체는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동일한 품목의 외국산과 국내산 식재료를 혼합해 조리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란에는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고 실제로는 그 중 원료의 가격이 낮거나 소비자가 기피하는 국가산만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배달앱에서 원산지 표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서울 지역 배달앱 입점업체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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