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에 남한규 전 산업부 서기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강원랜드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에 남한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서기관이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1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강원 태백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이다. 26년 간 산업부 석탄산업과와 감사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을 두루 거치며 기획조정과 감사, 총무, 회계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산업부 근무 당시 폐광지역의 경제 자립을 위한 기금과 개발사업 관련 실무를 경험한 바 있다"며 "지역 사회에 높은 식견과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경영지원본부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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