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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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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김덕진 기자 = 글로벌 저온 유통 기업 뉴콜드(NEWCOLD)가 1억5000만 달러를 들여 충남 당진시에 첨단물류단지를 만든다.

13일 충남도는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컨퍼런티에센트럼 호텔 보벤동크에서 김태흠 지사,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5000만 달러(2020억원)를 들여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2500㎡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신축한다.

도와 시는 물류 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돕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뉴콜드는 글로벌 냉동·냉장 유통 물류기업으로 식품 대기업 등에 자동화 창고 및 운송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본사는 네덜란드 브레다에 있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0개국 18개 시설에 2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최첨단 온도 조절 창고(1억1600여만 달러), 호주 시드니 첨단 물류창고(1억5100여만 달러) 건설에 투자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뉴콜드는 한류와 K-푸드 열풍 속 한국 시장의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아시아권 첫 진출지로 충남을 선택했다.

국내 타깃 고객사는 냉동·냉장식품 대기업 등이다.

도는 뉴콜드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가 발생하고 물류 처리 규모 확대에 따라 시설 확장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 봤다.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제1의 무역도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은 물론,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소비재산업에서도 경쟁력이 강한 산업도시"라며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함께 K푸드 열풍이 불러온 우수한 식품기업들이 뉴콜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올해 10월 개통될 서해안 복선전철 등 글로벌 시대 우리 시가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선진 과학기술을 영농산업에 도입해 1·2차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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