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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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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안심전세포털 홈페이지와 안심전세앱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떼먹은 악성임대인 12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4일 HUG 안심전세앱에 따르면 악성임대인 127명은 평균 8개월 이상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으며 보증금 규모는 평균 18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명(26%)으로 가장 많고 ▲30대 30명(24%) ▲60대 28명(22%) ▲40대 19명(15%) ▲20대 6명(5%)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는 경기도가 4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5명, 인천 18명이었다.

가장 큰 액수의 보증금을 떼먹은 악성임대인은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손모(32)씨로 액수만 707억원에 달한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거주하는 정모(68)씨는 지난해 5월부터 보증금 110억원을 임차인에게 내주지 않다가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

최연소 악성임대인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이모(26)씨로 4억8000만원을 반환하지 않아 악성임대인 오명을 안게 됐다.

국토부와 HUG는 지난해 12월부터 심의를 거쳐 악성임대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일반 국민 누구나 안심전세앱을 통해 성명, 나이, 주소, 채무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번 명단에 오른 악성임대인들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고 청구한 구상 채무가 최근 3년 내 2건 이상, 액수가 2억원 이상인 이들이다.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된 지 6개월 이상 지났음에도 1억원 이상 미반환 전세금이 남은 임대인 명단도 공개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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