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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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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 가의도 6쪽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전량 육지 재배농가의 우량종구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의도는 태안 마늘의 고향인 종자도로 옛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다.

24일 태안군은 가의도에서 지난 21일 6쪽마늘 9060접을 수확해 22일 종구 보급을 희망한 660개 농가·법인에게 태안읍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1접당 2만1000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태안유황마늘생산자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가의도 6쪽마늘 수확에는 법인 회원 및 마을 작목반 1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확과 주대작업, 선별·포장, 선적 등의 과정을 거쳐 육지로 6쪽마늘을 옮겼다.

군은 필요 경비 1억2600만원을 부담했다.


군에 따르면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세균 감염이 적은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좋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태안산 마늘 원종으로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향균·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21년 9150접 ▲2022년 8350접 ▲2023년 1만2180접 등 매년 1만접 내외의 우량종구를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가의도 6쪽마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태안 대표 특산물인 명품 마늘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에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6쪽마늘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가의도 마늘은 태안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마늘"이라며 "우량종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태안마늘의 명품화 및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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