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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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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형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호환 여부 등 업계에 미칠 영향을 파악 중이다.

24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 서산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배터리 등 업계에 미칠 영향을 파악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일차전지를 생산하던 공장으로, 일차전지를 생산하는 곳은 상당히 여러 군데가 있어서 업계에 타 제품으로 호환이 가능한 건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여러 업체에서 생산하는 품목인 것 같다"면서도 "제품을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각 제품 특성과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를 쓰고 있어 호환이 충분히 가능한지 등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최초 발화는 공장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장소인데, 완성품 리튬 배터리 하나가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6명으로, 남은 실종자는 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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