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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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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3.63포인트(1.12%) 오른 4만74.69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 4만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20.93포인트(1.24%) 뛴 2만6152.4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2.34포인트(1.15%) 상승한 2856.6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닛케이지수 등은 반도체 관련주에 차익실현 세력이 몰리며 하락하며 시작했다.

그러나 은행, 보험 관련주의 상승이 잇따르면서 상승했다.

특히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가 161엔 후반까지 하락했다. 1986년 12월 이래 약 37년 반 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잇따랐다.

에셋매니지먼트 원(One)의 아사오카 히토시(浅岡均) 시니어 전략가는 "엔저 진행으로 기업 실적 상향 수정 기대가 고조되는 데도 불구하고 저가에 방치된 종목이 많다고 하는 견해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 불투명성이 강한 중국 등에서 일본주로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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