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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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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4년 5월 수출은 전월 대비 3.6% 줄어든 1316억 유로(약 197조5290억원 1424억 달러)에 그쳤다고 마켓워치와 dpa, AFP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과 중국, 유럽의 수요 부진으로 예상보다 2배 가까이 수출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9% 감소인데 실제로는 낙폭이 1.7% 포인트 확대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1.6% 줄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4월보다 2.5% 감소한 723억 유로에 달했다. EU 이외 지역은 594억 유로로 전월 대비 4.9% 적었다.

5월 수출은 미국이 전월보다 2.9% 줄어든 138억 유로, 중국은 10.2% 대폭 줄어든 76억 유로, 영국이 11.7% 급감한 65억 유로에 머물렀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 경제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수출은 전월 대비 19.3% 크게 감소한 6억 유로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22.1% 축소했다.

독일 수입은 5월에 4월보다 6.6% 크게 줄어든 1067억 유로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선 8.7% 감소했다.

EU에서 수입은 8.9% 격감한 557억 유로, EU 이외에서 수입 경우 4.0% 감소한 510억 유로로 집계됐다.

대중 수입은 1.7% 소폭 증가한 130억 유로, 대미 수입이 4.6% 늘어난 79억 유로, 영국이 9.3% 감소한 27억 유로, 러시아가 8.0% 줄어든 2억 유로다. 러시아에서 수입은 작년 5월 대비로는 35.7% 적었다.

5월 독일 무역수지는 수출입 감소에도 249억 유로 흑자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예상치 203억 유로를 상회했다. 4월 흑자 221억 유로에서 28억 유로 늘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수출이 3개월 만에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수출은 글로벌 경제가 강세를 보여야 수혜를 받는데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반복적으로 기복을 보일 징후가 있다"고 전망했다.

유로존 애널리스트는 "수입과 소비자 지출 사이 상관 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수입 급감이 이제 소비가 반등한다는 예측에 대한 경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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