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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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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해 소파로 제작하고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튜닝 후 폐기되는 부품으로 새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소파로 만드는 'TS 소파쏘굿(sofa so good)'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승합차 대상으로 캠핑카로 튜닝할 때 시트를 떼어내나 차량 소유주가 원하지 않아 시트를 폐기할 경우 폐기물 처리 비용과 소각 처리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이렇게 만든 소파를 사회복지관과 소방서, 초등학교, 운수회사 휴게공간에 무료로 제공했다.

아울러 자동차 안전벨트와 에어백 등을 재활용해 업무용 수첩, 에코백, 키링 등 새 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등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해 왔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도 국민편익시설과 다중이용교통시설 등 다양한 휴게공간에 새활용 소파를 지속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활용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을 이끌고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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