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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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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6월 기업물가 지수(CGPI 속보)는 122.7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2020년 평균=100)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기업물가 지수는 비교 가능한 1980년 이래 최고치를 7개월 연속 경신했다. 신장률은 5월 2.6%에서 0.3% 포인트 확대했다. 시장 예상은 0.8% 상승인데 실제와는 같았다.

일본 정부가 전기와 가스 가격 억제를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이 6월 검침분부터 절반으로 축소한 여파가 컸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가정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가 된다.

내역을 보면 전기·도시가스·수도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0.1% 올랐다. 5월 7.2% 하락에서 크게 뛰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또한 휘발유 보조금 감소로 석유·석탄제품은 4.5% 치솟았고 원자료 가격과 제반 코스트의 가격 전가를 보인 금속제품도 3.6% 상승했다.

식음료품 가격은 2.8% 올랐다. 원재료와 포장자재의 상승을 반영했다.

반면 목재·목제품은 일손 부족을 배경으로 건축 착공이 다소 부진하고 국내수요가 줄어들면서 2.1% 하락했다.

조사대상 515개 품목 가운데 6월에 가격이 상승한 건 389개이고 110개는 떨어졌다.

수입물가 지수는 엔저 영향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5% 올랐다. 상승폭은 5월 7.1%에서 확대해 2023년 2월 15% 이래 가장 컸다.

한편 반감한 전기·가스 보조금은 8~10월에는 다시 복원하면서 앞으로 기업물가 지수의 끌어내릴 전망이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소비 부진이 단기적으로는 과도한 걸림돌이라고 보지 않아 기업이 이익확보를 위해 가격을 계속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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