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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2일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 매수 시장 개입했다는 관측에 1달러=158엔대 후반으로 크게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77~158.8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2.85엔 뛰어올랐다.

11일 나온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도 높아졌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상승한다는 예상에 반해 0.1% 저하했다. 전월보다 하락한 건 2020년 5월 이래 4년 만이다.

연준이 이르면 9월 금리인하를 개시한다는 견해가 커짐에 따라 장기금리는 4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이로 인해 미일 금리차가 축소해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불렀다.

그런 와중에 엔화는 일시 1달러=157엔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 시점에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간다 마사토(神田眞人)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12일 아침 기자들에게 시장 개입에 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확인을 피했다.

다만 간다 재무관은 엔화 급상승에는 "이제까지 엔저 움직임이 기묘했다"며 "엔저 진행이 투기가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발언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2분 시점에는 2.43엔, 1.50% 올라간 1달러=159.19~159.2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2.35엔 뛰어오른 1달러=159.20~159.3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반등, 10일 대비 2.80엔 상승한 1달러=158.85~158.95엔으로 폐장했다.

6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과는 반대로 저하하면서 연준이 9월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일시 엔화는 1달러=157.40엔으로 6월 중순 이래 고수준까지 엔 강세, 달러 약세를 진행했다.

시장에선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시장 개입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2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9분 시점에 1유로=172.91~172.92엔으로 전일보다 2.28엔, 1.30% 상승했다. 달러에 대한 엔고가 유로에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9분 시점에 1유로=1.0869~1.087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0달러, 0.27%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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