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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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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건설업 취업자와 자영업자가 감소하는 등 취약계층 어려움에 대응해 정부가 앞으로 매주 일자리전담반(TF)과 실무TF를 가동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TF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용 상황과 정책과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업 고용 지원방안과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도 논의됐다.

김범석 차관은 "6월 고용률이 29개월 연속 역대 최고이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 지표가 과거에 비해 개선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건설업·자영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범석 차관은 "고용 증가 속도가 예전처럼 빠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심화하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전담반과 실무TF를 매주 가동하여 업종·분야별 고용상황과 부처별 일자리 정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보완하겠다"며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고용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의 경우 근로자 고용안정 및 생계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차관은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되기 때문에 이중구조 개선,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한 계속고용 방안, 노동약자 권익보호 강화 등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원활한 일자리 매칭과 신속한 인력양성을 위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ALMP)도 강화하는 구조적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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