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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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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공항 상주직원이 참여하는 ‘다 함께 김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상주직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등 약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완료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이 기존 7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확대되는 것을 기념해 총 1만600㎏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약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으로, 올해 말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국제선 기준 홍콩, 두바이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1만600㎏의 김치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광역시 산하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1060가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이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 봉사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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