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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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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은 23일 " 불편부당한 자세로 신고검증은 추상(秋霜)같이 하고 세무조사는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수 청장은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제26대 국세청장 취임식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악의적·지능적 탈세를 저지르는 경우에 있어서는 비정기 선정, 장부 일시보관 등 세법에 규정된 효과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데 있어 주저함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청장은 "경제 여건이나 인력 상황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연간 조사 건수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거과세를 위한 각종 과세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는 한편 해외에 자료가 있다는 사유 등으로 자료제출을 고의적으로 지연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도 세법 개정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강 청장은 "과중한 업무량, 승진 적체,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는 우리 직원, 특히 일선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필요한 업무나 의전, 형식적인 보고와 회의 등은 최대한 줄이고, 보다 진솔하게 소통함으로써 작은 고충과 애로사항까지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묵묵히 고생하는 직원은 인사에서 반드시 이득을 볼 수 있도록 공정한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다만, 부조리에 있어서는 온정주의를 배격하고 엄정한 신상필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자세나 언행이 나타나는 일이 없도록 저부터 귀감이 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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