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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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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도 서울 도심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시세의 절반 가격에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2' 첫 공급에 1만8000명이 몰렸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 첫 공급 대상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3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1만7929명이 신청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에게 거주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해주고, 주변 시세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무자녀 가구(49㎡) 150세대, 유자녀 가구(59㎡) 150세대 등 총 300가구에 대해 진행됐다.

유형별로 49㎡ 우선공급 45세대 모집에 9591명이 몰리면서 가장 높은 2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9㎡ 일반공급은 105세대 모집에 2325명이 접수해 2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 우선공급은 45세대 모집에 5479명(121.8대1), 59㎡ 일반공급은 105세대 모집에 534명(5.1대1)이 신청했다.

해당 주택의 면적별 전세보증금은 49㎡는 3억5250만원, 59㎡는 4억2375만원이다. 현재 동일면적의 보증금 시세가 49㎡는 6억원대, 59㎡는 8억원대에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50% 가량 싼 '반값 전세'인 셈이다.

SH공사는 다음 달 9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한다.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 부합 여부를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10월 7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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