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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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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농산물 가격 조기 안정과 장마 이후 폭염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 방지에 나선다. 일시적으로 물가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호우피해로 인한 농산물 수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방안을 논의했다.

김범석 차관은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로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2%대(7월 2.9%)에 진입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7월 들어 집중호우에 따른 일부 농산물 수급차질, 국제유가 변동성 등으로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8월부터는 물가안정 흐름이 확실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먼저 정부는 농산물 가격 조기 안정과 장마 이후 폭염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상추 등 채소류 공급 안정을 위해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재정식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금 사정 기간을 단축(7일→3일)하고, 지난주(7월18일)부터 보험금 선지급을 시작했다.

여름철 생산량 변화가 큰 배추·무는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2만8000t)으로 확보해 하루 300t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량을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8월은 장마·폭염·태풍 등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매일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석유류, 생필품 등 체감도 높은 생활물가 안정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물의 경우 7월 현재까지 비축물량 886t(계획 대비 82.8%)을 공급했으며 잔여물량(184t)도 이번 달 안에 전량 방출할 계획이다.

석유류는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부당·편승 인상이 없도록 지속 점검하는 한편 다음달 3일부터 생필품의 용량 등 축소시 제조업자에게 소비자 고지 의무가 부여되는 만큼 사업자 사전안내 등을 통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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