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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우리나라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950만명을 기록하고 독거노인 가구도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18년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져 3655만명으로 떨어졌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2021년 862만명이었던 고령인구는 2022년 905만명으로 늘어난 후 1년 만에 45만명이 늘어나는 등 지속 증가세다.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추세적으로는 고령인구가 인구적으로,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도 늘고 있다"며 "또 1인 가구도 규모적으로도 늘고 있고 비중적으로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가지고 있는 현시점에서의 모습들"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인구 중 65~74세는 전체 고령인구의 58.2%, 75~84세는 31.3%, 85세 이상은 10.5%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85세 이상 인구가 7.3%로 가장 많이 늘고 65~74세는 5.2%, 75~84세가 3.8% 증가했다.

일반가구 중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681만 가구로 전년 대비 5.0%(32만5000 가구) 증가했다.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일반가구의 30.9%, 고령자 1인 가구는 9.7%를 차지하고 있다. 두 비중 모두 역대 최대다. 고령자만 있는 가구는 17.0%를 기록했다.


외국인을 포함한 고령인구는 961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18.6%에 이르는 수치다.

이와 반면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유소년인구(0~14세)는 지난해 562만명,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3655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중 유소년인구는 10.9%, 생산연령인구는 70.6%, 고령인구는 18.6%를 구성하고 있다.

전년 대비 유소년인구는 24만1000명(-4.1%), 생산연령인구는 14만명(-0.4%)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는 46만2000명(5.1%) 증가했다. 2018년 대비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2.3%포인트(p)(-108만5000명) 감소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유소년인구는 15.4로 전년 대비 0.6 감소한 반면 노년부양비는 26.3으로 1.4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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