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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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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ITX-새마을 열차 자유석 승객도 KTX처럼 승무원 검표를 기다리지 않고 '셀프 체크인'이 가능해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자유석 셀프체크인' 서비스가 ITX-새마을 열차까지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 운영되는 '셀프체크인'은 자유석 승객이 좌석의 QR코드를 스캔해 스스로 검표하는 서비스다. 승무원의 확인 없이 이용객이 목적지까지 편히 쉴 수 있도록 지난해 말 시범 도입됐다. 도입 이후 하루 평균 3000회 이상 사용되고 있다.

KTX도 기존 자유석 객차 1칸(KTX 18호차, KTX-산천 8호차, KTX-이음 6호차)에만 제공했던 QR코드를 KTX 17호차에도 추가로 부착해 운영한다. 서울역 출발 KTX 정기권을 보유한 경우에도 용산역에서 탑승하더라도 셀프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편의도 강화할 방침이다.

셀프 체크인 기능을 사용하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의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정기승차권 또는 자유석 승차권을 선택하고 셀프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자동 실행되는 카메라로 좌석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체크인 여부는 승무원 단말기로 자동 전송되며 열차당 한 좌석만 체크인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코레일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코레일톡 공지사항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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