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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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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9월 개막한다.

건축사협회는 31일 오전 서초구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축은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캔버스, 영화는 그 일상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의 도구"라며 "플랫폼이라는 주제를 통해 건축이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연결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지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건축영화제는 오는 9월5일 개막해 15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오프라인 상영은 6일부터 8일까지 이화여대 내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온라인 상영은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네이버TV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슬로건은 기차와 버스 등을 타고 내리는 승강장을 뜻하는 '플랫폼'(PLATFORM)으로, 연결과 소통을 상징한다.

영화제는 19개국의 장편 15편, 중단편 17편 등 총 32편의 건축 관련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 프로그램은 ▲개막작 ▲마스터 앤 마스터피스 ▲마스터 앤 마스터피스 스페셜: J-아키텍처 ▲어반스케이프 ▲비욘드-한국 단편영화와 건축 ▲스페설 섹션: 건축, 예술과 플랫폼 등 6개 섹셴으로 구성됐다.

개막작은 엘레트라 피우미 감독의 2022년작 '래디컬 랜드스케이프'가 선정됐다.

김다혜 프로그래머는 "이번 개막작은 감독인 엘레트라 피우미가 아버지 파브리지오가 남긴 유산을 통해 아버지가 건축을 통해 꿈꾼 예술세계와 현실세계의 이상을 추적하는 자전적 스토리"라며 "예술적 실험정신과 유토피아를 향한 건축적 염원이 가족의 사랑과 맞물린 영화적 내러티프를 잘 구축해 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마스터 앤 마스터피스'에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일본 건축을 소개하는 'J-아키텍처' 스페셜 세션을 운영한다. '도시의 재발명-어반빌리지 도쿄' '일본 아방가르드 건축의 3세대들' '메가시티 비전-도쿄' 등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는 건축가협회 국제·문화예술부회장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위촉됐다.

유 교수는 '알쓸신잡' '도시와 인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건축을 소개하고 있다. 1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셜록현준'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로는 직접 GV를 맡은 카린 부허, 토마스 카러 감독의 '파워 오브 유토피아'(9월7일 GV) '렘 콜하스-원점에서'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여인들' 등 3편을 꼽았다.

유 교수는 "건축가와 영화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저 역시 건축가가 안 됐다면 두 번째로 하고 싶었던 일이 영화감독"이라며 "공통으로 눈을 통해 건축물을 보거나 카메라로 찍은 것을 시간의 도움을 받아서 경험하는 유사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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