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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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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7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2.6%로 전월의 2.5%에서 높아졌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국이 발표했다.

유로존 인플레는 올 4월 2.4%, 5월 2.6%, 6월 2.5% 등으로 오르내리다 7월 속보치로 다시 2.6%가 된 것이다.

서비스 부문 물가는 연 4.0% 올랐으며 식품 알코올 및 담배 부문은 2.3% 그리고 에너지는 1.3%가 올랐다.

7월의 월간 소비자물가 변동폭은 제로였으나 12개월 누적의 연 인플레 통계에서 지난해 7월 월간 변동률이 빠지고 올 7월의 0%가 산입되면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에너지 그리고 식품 알코올 담배 부문을 제외한 근원 연 인플레는 2.9%로 전월과 같았는데 월간 변동률은 마이너스 0.2%였다.

회원국 중 독일은 월간 물가 상승률이 0.5%에 달했으나 12개월 누적의 연 인플레는 2.5%에서 2.6%로 유로존 전체 변화와 같았다.

프랑스도 동일했지만 이탈리아는 6월 0.9%에서 1.7%로 높아졌고 스페인은 3.6%에서 2.9%로 낮아졌다.

유로스탯은 8월20일 7월의 이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 인플레 확정치를 발표한다. 이때 각국 통계 당국도 7월 인플레를 확정 발표하는데 유로스탯의 HICP와 다소 다르게 나올 수 있다.

한편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 초 10번 연속인상하고 5번 연속 동결해온 정책금리 3종을 처음으로 0.25%포인트 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일반은행이 여유자금을 일반에 대출하지 않고 ECB에 예치하면 하룻밤 단위로 받는 중앙은 예치(데포) 금리가 4.0%에서 3.75%로 떨어졌다.

ECB는 이어 7월 중순의 후속 정책 회동에서 정책금리의 동결을 결정했다. 이로부터 6주 뒤에 정기 후속 정책이사회가 열리는데 이 9월 초 회동에서 두 번째 금리 인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유로존 인플레는 2022년 10월에 10.6%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내림세로 돌아 ECB의 인플레 타깃 '2%'에 근접하고 있는 중이다.

유로존 20개국 경제는 2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전날 발표되었다. 지난해 4분기의 0.0% 성장에서 1분기에 0.3% 성장으로 반등한 뒤 같은 성장률이 이어진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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