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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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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2분기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하반기 주요 대기업 계열사가 임차 효율화를 추진하는 점이 앞으로 오피스 시장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4 2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6%로 전 분기 대비 0.2%p 증가했다.

3.3㎡(평)당 명목 임대료는 9만6066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6% 늘었다.

신축 자산의 공실 해소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 준공된 여의도 '앵커원'은 여전히 10개층이 마케팅 중이다. 리모델링을 마친 '더 피나클역삼2' 11개층도 임대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권역(GBD) 공실률이 2.7%로 평균을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p 오른 수치다.

GBD의 경우 연면적 66,000㎡(2만평)이상의 초대형 자산 공실률은 0.1%로 0.1%p 줄어든 반면, 중형(4.0%), 소형(5.0%) 사무실 공실률은 각각 0.3%p, 0.6%p 올라 대비됐다.

여의도 권역(YBD) 공실률은 1.7%로 주요 권역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알스퀘어는 "광화문 권역(CBD)은 사업 효율화와 함께 대기업 그룹사 중심의 임차 면적 검토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다수의 사옥과 대형 면적을 임차중인 SK그룹은 올 하반기 계열사 리밸런싱을 선언해 임차 공간에 대한 큰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센트로폴리스 퇴거 이후, 판교 본사로의 이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장기적으로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이동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원창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2분기 연속 공실률이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다만 대기업 계열사의 임차 효율화가 미치는 영향을 집중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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