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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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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시장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발언을 연달아 내놨다.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하와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면서 "경제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는대로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도 언급했다.

또 미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한 7월 고용 보고서와 관련, 일시적 해고와 외국 태생 노동자의 재취업 또는 첫 취업이 많았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그는 "고용 보고서의 이면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여지가 좀 더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이보다 앞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시장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발언을 내놨다.

굴스비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에 문제 징후가 있다면 연준이 바로잡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현 상황이 경기 침체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임무는 매우 간단하다. 고용을 극대화하고, 물가를 안정시키고,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악화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5일 뉴욕증시가 약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뒤 나온 것이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 나스닥지수는 3.43% 각각 내렸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발표된 7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각국 증시에서 강한 매도세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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