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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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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6월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줄었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6월 가계조사를 인용해 2인 이상 세대 소비지출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가구당 월평균 28만888엔(약 265만2032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비지출은 2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을 밑돌았다. 시장 예상은 0.9% 감소인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웃돌았다.

물가고를 배경으로 가계의 절약 성향이 지출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남았다는 분석이다.

명목 기준으로 소비지출은 작년 동월에 비해 1.9% 많았다.

근로자의 실수입은 실질로 3.1% 증가했다. 가처분소득은 실질로 8.5% 늘어나 2개월째 증대했다. 여름 보너스에 더해 6월 실시한 정액 감세 효과가 있었다.

총무성 담당자는 수입이 증가했음에도 지출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물가고 여파로 특히 신선채소의 구입 빈도나 수량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늘어난 수입을 저축으로 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소비지출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식품 지출이 1.5% 증가했다. 외식이 10.7% 크게 늘어났다.

전년 6월보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하루 많았던 영향이 있지만 외식 이외는 채소와 해조류, 육류, 어패류, 과일 등이 줄었다.

광열·수도는 7.3% 감소했다. 9개월 연속 축소했다. 전기료가 9.1% 크게 줄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인 5월 사용분부터 보조금이 축소함에 따라 사용량을 절약하면서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이다.

교통·통신은 3.4% 줄었다. 휴대전화 통신료는 12.4% 급감했는데 저렴한 요금으로 이행한데 따른 영향이 컸다. 자동차 등 관계비도 일부 메이커의 출하정지로 1.9% 감소했다.

가구·가사용품은 23.7% 급증했다. 2개월 만에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이 많아 에어컨 지출이 70% 폭증했다. 전기냉장고도 80% 늘었다. 의복과 신발류는 8.2%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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