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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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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정해영과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가 1군에 복귀했다.

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지난 6월24일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한 달 뒤 부상에서 회복한 정해영은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서 2⅓이닝을 소화한 후 1군에 올라왔다.

정해영의 복귀로 KIA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이번 시즌 정해영은 32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다.


이날 키움은 마무리 투수 조상우와 불펜 요원 문성현을 1군 명단에 넣었다.

지난달 16일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전열에서 이탈했던 조상우는 치료에 매진한 끝에 부상을 털어냈다.

조상우가 돌아오며 키움은 탈꼴찌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상우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1패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의 성적을 내며 팀 불펜의 핵심 임무를 수행했다.

이밖에 NC 다이노스 투수 신민혁, 외야수 송승환,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육선엽이 1군에 합류했다.

삼성의 에이스 코너 시볼드와 두산 포수 장규빈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코너는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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