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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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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오픈AI에서 최근 핵심 인물들이 연달아 이탈하고 있다.

5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오픈AI의 공동창립자인 존 슐만은 이날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오픈AI를 떠나 경쟁사인 앤스로픽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택은 AI 얼라인먼트에 더 집중하고, 실무 기술 업무로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경력의 장을 시작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히 말하자면, 오픈AI의 얼라인먼트 연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서 떠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회사 리더들은 이 분야에 투자하는 데 매우 헌신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슐만의 이직 선언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에 중점을 둔 슈퍼얼라인먼트팀이 해체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오픈AI는 슐만의 이직에 대해 "창립 멤버로서의 기여와 얼라인먼트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헌신한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픈AI의 또 다른 공동창립자이자 사장인 그렉 브록먼도 엑스를 통해 "9년 전 오픈AI를 공동창립한 이후 처음 휴식을 취한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쉬겠다고 밝혔다.

앞서 슈퍼얼라인먼트 팀의 리더였던 얀 라이크와 회사의 공동창립자인 일리아 수츠케버도 올해 모두 회사를 떠난 바 있다. 라이크는 앤스로픽에 합류했고, 수츠케버는 새로운 AI 스타트업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를 설립하는 데 참여했다.

FT는 슐먼의 이직 소식 등을 전하면서 오픈AI가 격동적인 시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픈AI는 AI 개발 속도와 연구 방향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고, 이런 우려가 지난해 11월 샘 올트먼 이사회 축출 사태로 번진 바 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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