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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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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7월 건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5.3을 기록했다.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6일 7월 건설업 PMI가 전월 52.2에서 3.1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5월 이래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2.8인데 실제로는 이를 2.5 포인트나 대폭 웃돌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영국에선 7월 초순 실시한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했다. S&P 글로벌은 "6월에 드러난 선거와 관련한 성장 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났다. 7월은 급속한 경기확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키어 스타머 신임 총리는 경제성장의 가속에 주력하겠다고 표명했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지난 1일 기준금리를 5.00%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4년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다.

건설 부문은 7월에 신규수주가 주도하는 형태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에 새로 부하가 걸리면서 인플레 압력이 커졌다.

토목건축이 견인하는 역할을 했지만 주택건설과 상업시설 건축도 증가했다.

제조업(52.1)과 서비스업(52.5), 건설업을 합친 7월 종합 PMI는 전월 52.3에서 53.1로 0.8 포인트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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