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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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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뉴질랜드 중앙은행 준비은행(RBNZ)은 14일 공적 기준금리(OCR)를 사상 최고 수준인 5.5%에서 5.25%로 0.25% 포인트 내렸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지난 2020년 3월 이래 4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이 목표인 1~3%에 다가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 금리인하를 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전 예상에서는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3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9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이번에 25bp 금리를 내린 건 종전 예상보다 거의 1년이나 빠른 점에서 상당수의 시장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2025년 말에 걸쳐 적극적인 금융완화 노선이 시작한다고 관측했다.

일련의 완화된 경제 데이터를 감안해 시장에선 8월 금융정책 회의가 기준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70% 가까이로 잡았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금융정책 회의가 OCR를 인하함으로써 금융정책의 억제 수준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추가완화 페이스는 가격동향이 저인플레 환경과 일치하고 인플레 기대도 2% 목표 부근에서 안정되고 있다고 금융정책 회의의 확신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NZ)가 1% 하락한 1뉴질랜드 달러=0.6015달러로 거래됐다.

스와프 시장은 10월까지 기준금리가 추가로 29bp, 연말까진 67bp 떨어진다고 상정했다.

기준금리는 2025년 말까진 3.0% 가까이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앙은행 전망을 크게 밑돌고 있다.

중앙은행은 긴축적인 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2025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3.85%로 내린다고 보고 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앞으로 매번 금융정책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다며 "인프레 압력이 예상보다 빨리 해소하면 중앙은행이 3.24% 안팎보다 중립적인 수준으로 신속히 되돌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드리언 오어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이래 성장이 둔화하면서 물가 예상에 관한 우려는 풀렸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뉴질랜드가 기술적인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진다고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 가이던스는 내년 중반까지 최소한 3차례 금리인하를 내비쳤다. 종전에는 내년 중반까지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2021년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합쳐서 525bp 올렸다. 인플레율은 최근 수개월 사이에 내려 현재는 3.3% 안팎에서 추이하고 있다. 2024년 7~9월 분기에는 중앙은행 목표 범주에 들어온다고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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