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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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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7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만에 37% 넘게 치솟으면서 3.3㎡ 기준 4400만원을 넘어섰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 가격(공급 면적 기준)은 1331만5000원으로 전월(1267만6000원) 대비 5.0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 말(㎡당 967만5000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37.62% 상승한 것이다.

이를 3.3㎡(평) 기준으로 다시 환산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4401만7000원으로 전월(4190만4000원)에 비해 210만원 이상 오르며 평당 4400만원을 돌파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앞서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5월 전월 대비 0.54% 하락하며 15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세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물량이 줄어들며 발생한 '일시적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실제 지난 6월 한 달 만에 분양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3㎡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175만9000만원 ▲60㎡ 초과~85㎡ 이하 4441만3000원 ▲85㎡ 초과~102㎡ 이하 3950만1000원 ▲102㎡ 초과 5678만3000원으로, 60~85㎡의 중소형 평형이 모두 평당 4000만원을 넘겼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에도 ㎡당 839만1000원(3.3㎡당 2773만9000원)으로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2.49%, 전년동월 대비 23% 올랐다. 다만 인천과 경기지역의 ㎡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538만원(3.3㎡당 1778만5000원), 647만8000원(3.3㎡당 2141만5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에도 608만9000원(3.3㎡당 2012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1.10% 상승했다. 반면 기타 지방은 441만원(3.3㎡당 1457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98% 하락했다.

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 568만1000원(3.3㎡당 1878만원)으로 전월 대비 0.66% 상승했다.

한편 HUG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23가구로 전년 동월(8487가구)대비 24%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4847가구였으며, 이중 서울에는 총 460가구가 분양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814가구, 기타지방은 1862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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