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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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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에서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자치구는 강서구였고 피해자의 80%가 20대와 30대였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24일까지 서울에서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4485건이었다. 피해 보증금은 8562억3700만원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빌라 밀집지역인 강서구에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강서구 피해 건수는 916건으로 보증금 규모는 1889억6900만원이었다. 이어 관악구(1398억1300만원), 금천구(731억4600만원), 구로구(630억3400만원), 동작구(578억9500만원) 순이었다.

피해자는 20·30대가 많았다. 30대가 2373명으로 가장 많고 20대(1062명), 40대(706명), 50대(229명)가 뒤를 이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 가운데 46%가 다세대주택(2068가구)이었다.

고시원이나 셰어하우스 같은 다중주택(801가구), 오피스텔(693가구), 근린생활시설(417가구), 도시형생활주택(177가구), 다가구주택(133가구)이 뒤를 이었다. 전세 사기 피해가 가장 적은 주택 유형은 아파트(106가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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