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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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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위안화 환율이 전반적으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25위안으로 전날 1달러=7.1415위안 대비 0.0090위안, 0.1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581위안으로 전일 4.8279위안보다 0.0302위안, 0.63%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026위안, 1홍콩달러=0.91600위안, 1영국 파운드=9.2570위안, 1스위스 프랑=8.2588위안, 1호주달러=4.7991위안, 1싱가포르 달러=5.4516위안, 1위안=186.9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27분(한국시간 10시27분) 시점에는 1달러=7.1390~7.14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678~4.868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0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39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81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491억 위안(약 27조7880억원 이율 1.7%)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3857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2366억 위안(44조1093억원)을 흡수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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