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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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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검진과 한국어 교육 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부족한 안전관리와 외국인의 서툰 한국어로 인해 사고 위험이 가중된다고 보고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산단공은 정부에서 발표한 안전 강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사람의 심리요인을 분석해 근로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 요소를 피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 안전 디자인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은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이 잘 보이도록 LED 대피 유도등을 설치하고, 화재로 출입구가 막히더라도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문을 추가했다.

또 군산·대불국가산업단지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근 지역대학,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기업과 힘을 모아 군산국가산업단지와 대불국가산업단지에 근로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산단공은 군산국가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개설을 통해 해당 직무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등에도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려고 한다.

아울러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근로하는 외국인과 가족들을 위해 외국인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산단공은 남동구가족센터,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의료진과 외국인의 의료 상담 지원을 위해 태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7개국 통역이 지원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한 고용 환경의 변화, 산업 안전 수요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관리 대책 사업도 적극 이행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체감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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