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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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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는 일류 문화매력 국가라는 국정과제에 걸맞게 첨단기술 융합, 한류 전파, 포용적 한류로 발전 등 세가지 방향에서 한류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강남호텔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지금은 소프트파워 시대로 고유한 매력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한국은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소프트파워 강국이 됐고 그 중심에는 한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외국인들이 K-팝을 듣고 춤을 추는 것을 넘어 화면에서 접한 한국 음식을 맛보고 한국 제품을 사용하며 한국인의 일상 하나하나를 체험하길 원한다"며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 설치된 코리아하우스도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또 다른 국가대표였고 세계인을 사로잡은 메달리스트"라고 부연했다.

최 부총리는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이 순간에도 한류는 끊임없이 도전 받고 있다"며 "여러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경쟁 콘텐츠가 등장하고 소비자의 눈높이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한류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되도록 입지를 굳혀야 한다"며 "경쟁자가 많아진 만큼 차별적 품질로 승부해야 하고, 소비층이 넓어진 데 대응해 글로벌 감수성을 장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류가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도 한류 생태계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첨단기술과 융합해 한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K-콘텐츠 생산을 지원하고 문화 융합 디지털 인재도 집중 양성하겠다"고 했다.

또 "우리의 일상생활이 한류가 되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소비 트렌드가 관람에서 체험으로 바뀐 것에 맞춰 보고 듣는 한류를 넘어 찾아오고, 사용하고, 체험하는 한류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포용적 한류로 발전시키겠다"며 "자유·인권 등 인류의 공통가치에 다문화 감수성을 더함으로써 한류에 대한 글로벌 수용성을 높이는 등 한류 콘텐츠·제품에 이런 가치가 담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세계은행은 '한국의 경제발전사는 모든 개도국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칭찬했다"며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어 온 것처럼 한류를 통한 우리 문화산업 육성의 경험이 다른 국가들에게 또 다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한류와 우리 문화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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