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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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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선행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7월 공작기계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8.4% 늘어난 1239억6000만엔(약 1조1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일공회)가 이날 발표한 7월 공작기계 수주 통계(확정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7개월 만에 전년 동월을 상회한 5월과 6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늘어났다. 공작기계 수주는 4월에는 11.6% 크게 감소했다.

정부의 보조금 효과가 이어지는 중국에서 수주가 급증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에서 대형수주를 받는 등 해외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부진한 국내 수주의 감소분을 메웠다.

수주 내역을 보면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줄어든 355억9400만엔에 머물렀다. 2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12.8% 적었다.

일반기계 관련과 자동차 관련 수주가 축소한 영향이 컸다. 중소기업은 설비투자를 자제하면서 노후기계의 개조와 수리에 나서고 있다.

외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17.9% 대폭 늘어난 883억6600엔으로 나타났다. 3개월 연속 늘어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5.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효과 등으로 대중 수주가 7월에 66% 급증한 295억엔에 이르렀다. 중국은 7월 하순 승용차와 가전 매수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을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인도에서 수주 증대로 아시아 전체 수주는 50% 급증한 437억엔에 달했다.

북미에서 받은 공작기계 주문은 269억엔으로 10% 늘었다. 항공과 조선, 수송용 기계와 관련한 수주가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유럽 수주는 23% 급감한 147억엔에 그쳤다. 7개월 연속 감소했다.

1~7월 수주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8640억2600만엔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수가 10.8% 감소한 2600억1600만 위안, 외수는 2.1% 늘어난 6040억1000만 위안이다.

일공회는 "대기업과 해외 주문에 비해 일본 중견, 중소 기업의 경쟁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최신 기종으로 경신하기 위해선 정부의 획기적인 정책지원을 통한 뒷받침이 필요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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