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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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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류 열풍을 소비재 수출과 연계할 수출모델 발굴에 나섰다.

산업부는 28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류 연계 수출간담회를 개최해 혁신 수출모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케이팝(K-POP) 성지로 떠오르는 복합문화공간 케이타운포유를 방문해 케이팝 앨범과 연관 굿즈 수출 현장을 살펴봤다.

정 본부장은 "케이타운포유는 세계 각지 팬클럽과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K-굿즈 판로로 발전시키는 한루 활용 신수출 모델의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케이타운포유 외에도 한류를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데 성공한 여러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중소상공인 제품에 물루 혁신을 더해 대만에 진출한 쿠팡과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접목해 베트남 등 9개국에서 폭발적 확대에 성공한 두끼떡볶이가 대표적이다.

또 국내 관광과 연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온라인 글로벌몰을 통해 역직구 수출로 연결한 CJ 올리브영과 OTT를 통해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해 PPL 등과 연계해 제조기업 수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스튜디오드래곤도 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프랜차이즈, K-콘텐츠 제작 등 한류 확산 전 주기에 관련된 기업들이 참석해 다양한 혁신 수출 모델을 소개하고 한류 연계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류-수출 연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10월부터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등 한류가 급속도로 확대 중인 지역에서 케이팝 콘서트와 제품 판촉전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릴레이 개최하고, 내년부터 개최 횟수를 6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으로 쉽게 활용하지 못한 드라마 PPL 기회를 확대해 인기 한류스타와 협업 기회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플랫폼의 신속 배송을 위한 해외 물류센터 투자,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의 해외 가맹점 개소에 대한 맞춤형 무역보험 제공 등 수출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이 한류를 활용해 수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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