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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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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7월 호주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AP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상승률이 전월 3.8%에서 둔화하면서 4개월 만에 저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치는 3.4%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이 오른데 따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전기요금 보조가 CPI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CPI는 전월과 비교해선 보합을 나타냈다. 전기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반면 집세와 식품 가격은 올랐다.

통계국은 퀸즐랜드와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양주에서 전월 시작한 전기요금 보조에 인해 전기요금이 6.4% 떨어졌으며 8월부터 다른 주와 준주(準州)에도 확대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7월 전기요금은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보조금으로 종합 인플레율은 올해 후반에는 호주 중앙은행 목표인 2~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중앙은행은 일시적인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기초적인 인플레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밝혔다.

근원 인플레율 지표로 주목을 받는 CPI 중앙은행 트림 평균치는 전년 같은 달보다 3.8% 올랐다. 6월 4.1% 상승에서 감속해 6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변동폭이 큰 품목과 여행을 제외한 CPI는 3.7% 올라갔다. 전월 4.0% 상승에서 저하해 2022년 초 이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무디스는 "7월 인플레율이 시장 정황을 확실히 반영하지는 않았다"며 "표면상으론 인플레 대책이 크게 전진하는 효과를 보인 것 같지만 개선 일부는 전기요금을 인위적으로 인하한 보조제도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무디스는 "종합 인플레율이 대폭 개선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가가 상승한 채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스와프 시장이 전망한 11월까지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은 종전 58%에서 48.4%로 낮아졌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0.1% 오른 1호주달러=0.6803달러로 올해 최고치에 육박했다. 3년채 금리는 4틱 상승한 3.559%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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