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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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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의 세븐&아이홀딩스(Seven & i Holdings)가 캐나다 유통업체 알리멘타시옹쿠시타드(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내놓은 약 39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세븐&아이는 ACT의 제안이 자사의 가치와 잠재력을 상당히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 제안은 미국 경쟁 당국의 규제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세븐&아이는 ACT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는 세븐&아이의 주주 및 기타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제안을 성실하게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그러나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저해하거나 매우 현실적인 규제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는 제안에 대해서는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세븐&아이에 따르면 앞서 ACT는 세븐&아이의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14.86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럴 경우 이 거래의 가치는 약 387억 달러(약 51조 36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CT의 인수 제안은 세븐&아이가 최근 몇 년 간 일부 외국 주주들의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압박에 대응해 세븐&아이는 최근 일부 사업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편의점에 집중해왔다고 한다.

세븐&아이의 주가는 이날 인수 제안 거부 발표 이후 흔들렸다. 전날 2208.0엔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2153.5엔으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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