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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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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이달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주택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지구 분양을 시작하고,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도 본청약에 돌입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단지는 총 11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6년 예정입니다.

분양은 A2 블록 747가구(전용면적 59㎡ 539가구, 74㎡ 178가구, 84㎡ 30가구), A3 블록 359가구(55㎡ 359가구) 등 2개 블록에서 진행됩니다.

계양지구는 지난 2021년 8월 사전청약이 실시돼 사전청약 계약분을 제외한 약 3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에는 주민 커뮤니티 형성과 육아·교육·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됩니다.

계양신도시는 인천 1호선 박촌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인천계양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진행 중인 벌말로 및 경명대로 확장,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 55㎡ 3억3980만원, 전용 59㎡ 3억5600만원, 전용 84㎡ 4억9400만원이었습니다.

한강변 역세권 입지를 갖춘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전용 59㎡ 공공주택 263가구가 분양됩니다.

단지는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사이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 서울역, 여의도 등 서울 도심 업무중심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전청약 당시 공개된 전용 59㎡의 추정 분양가는 8억7000만원대 인데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합니다.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지난해 6월 실시된 사전청약에는 7만2000여명의 수요자가 몰리면서 평균 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들어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8·8 대책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습니다. 서울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하고, 신규 택지를 조성해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인데요.

집값과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이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집피지기' = '집을 알고 나를 알면 집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뜻으로, 부동산 관련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위한 연재물입니다. 어떤 궁금증이든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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